초대의 글

HCI KOREA 2020, THE MUTUALIST 相[理]共生

  • 개최기간

    2020년 08월 19일(수) - 2020년 08월 21일(금), 총 3일간

  • 장소

    대명비발디파크(강원도 홍천)

  • 대상

    멀티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게임, 컴퓨터 그래픽스, 가상현실, 컴퓨터 언어, 인간 공학, 웹 디자인, 애니메이션, 대화형 인터페이스, 인지 심리학, 정보 디자인, 시각 디자인, 인지 공학, 철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 프로그램

    기술, 디자인,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의 다양한 12가지 프로그램

  • 주최

    HCI2020 학술대회 준비 사무국

  • 주최

    (주)상화, (사)제주컨벤션뷰로, 상명대학교 LINC+ 사업단, 한국디자인진흥원, 우아한형제들, 서울스카이,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LOOXID LABS, 한국교통안전동간, 한솔인터큐브, (주)마인드온, (주)피엑스디, 세종대학교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 (주)이니션, (주)에이치나인,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토비테크놀로지(주),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상명대학교 감성콘텐츠 기술연구소, (주)싸이텍코리아, (주)큐앤에이네트웍스, 연세대학교 기술과디자인 연구센터, 서울대학교 HCI랩,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감성공학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메가존(주), (주)에스엔씨랩, 엔티시스템, 바이널씨, 하나투어, 카일루아(주)

HCI KOREA 2020 학술대회가
2020년 8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사흘간
대명비발디파크(홍천)에서 개최됩니다.

그간 HCI KOREA 학숟대회는 강원, 제주, 서울, 대구 등 대한민국의 여러지역을 배경으로 학술적 교류와 산업적 전망을 이어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HCI KOREA 학술대회의 2020 학회 임원진 및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많은 고민과 노력을 거쳐 올해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인 대명비발디파크(홍천)에서 새롭게 단장한 프로그램과 함께 하얀 눈 덮인 겨울 산을 바라보며 함께 토론하는 액티브한 장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相[理]共生 : 상리공생

국내외로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준비하는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초연결성(HYPER-CONNECTIVITY)으로 대표되는 미래기술 산업사회의 지능화, 자동화, 효율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투자가 증대되고, 동시에 이어지는 다양한 우려와 불확실성에 대한 공포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시대의 방향과 우리의 역활을 HCI를 중심으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술발전의 본질적 방향은 가상적 디지털 세상이 물질적 세상과 융합하는 새로운 시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과학기술의 가능성을 이용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대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일 것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HCI KOREA 2020은 '상리공생(相理共生): THE MUTUALIST'라는 주제로 준비되었습니다. 상리공생(相理共生)이 가지는 원래의 의미는 서로 다른 종의 동물이 상호 작용을 통하여 서로 이익을 주고 받는 것을 말합니다. 즉 이익을 공유하는 공생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현대의 우리와 상호작용하는 존재는 누구일까요?

우리는 HCI 2020에서 서로에게 이롭기만 하기보다, 서로를 다스리는 관계에 있는 인간과 기계 혹은 인간 주변의 것을 "THINGS"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미래기술 산업사회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인 인공지능 기술의 초고속 발전은 인간 주변에 존재한 비·인간 사물들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들은 우리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하고, 우리는 조금씩 더 비-인간 사물생명체들에게 의지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인간은 이러한 기계 혹은 사물들을 다스리는 존재일까요.
아니면 그들의 크고 무한대인 세계 안에 존재하는 하나의 생명체일 뿐일까요. 기술의 뛰어난 발전이 인간사회에 화두를 던질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인간이라는 생명체의 진화와 발전은, 분명 유형의 기계 혹은 사물과 무형의 기술들의 진화, 발전과는 그 형태와 속도가 크게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역사에서 우리는 종종 창조자임에도 이러한 기술의 도전을 받아왔고, HCI는 학문적으로나 사회문화, 기술적으로 그러한 시대에 맞는 역할을 해왔습니다.그러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자율주행(Autonomous Vehicles),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가상현실/증강현실(file/Augmented Reality), 로보틱스(Robotics) 등 미래기술 전반이 쾌속 진화를 추구하고 이루고있는 현재만큼 HCI 연구자들과 산업계 실무자들에게 크나큰도전과 위기는 없었다고 하겠습니다.인간과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오랜 관심, 그리고 그 사이의 연결과 의미로서의 관계에 주목하는 많은 HCI 연구자들과 산업계 실무자들이 미래기술 산업사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어떻게 희망과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기대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사물들, Things와 기술들을 창조하였지만, 그들의 논리를 따르고 의존하기도 합니다.

HCI KOREA 2020은 새로운 장소에서 서로의 생각과 고민을 진지하고도 유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다가오는 미래의 흐름에 몸을 싣고
HCI KOREA 2020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HCI KOREA 2020

HCI KOREA 2020
공동 조직 위원장

HCI KOREA 2020의
공동조직위원장을 소개합니다.

  • 디자인 분야 서울여자대학교 Ji Hyun Lee, 이지현
  • 기술 분야 아주대학교 Hwanyong Lee, 이환용
  • 인문 분야 한양대학교 Da Young Ju, 주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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